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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생 거북이 사료 관련 질문

작성자 관리자(ip:)

작성일 2016-07-14 10:51:23

조회 1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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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안녕하세요. 더와일드입니다.


배송준비중이라 좀 짧게 글 남깁니다.

양해를...



엑소테라 유러피언 토터스는 부상성을 염두에 둔 제품이 아니기에 표면장력 때문에 물에 뜨기도 하고 바로 가라앉는 입자도 있습니다.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으며 물에 풀어지기도 하지만 다른 렙토민과 같은 사료처럼 입자의 형태를 유지하는 원료로 인해 어느 정도 시간 동안은 형태를 유지합니다.

제가 키우는 거북이들의 경우, 풀어져서 못먹는 경우는 별로 본적이 없습니다.

침하성 사료와 부상성 사료의 차이보다는 원료를 보고 식단에서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시간이 지나 익숙해지면 어떤 성격을 가진 제품이든 다 먹게 마련입니다.



먹이량은 아무래도 사육자가 결정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동일한 크기의 개체라도 먹는 양은 모두 틀립니다.

다만, 야생에서 취하는 먹이에 비해 고단백, 고칼로리의 제품들이 많으니 보험성으로 평소 먹는 양을 줄이고 주3~5회 정도를 권장하는 편입니다.


머리크기만큼 먹인다는 얘기는... 쿠터 성체는 머리가 작고 몸통은 매우 큰 체형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기준으로 하면 성체는 견디기 힘들지도 모릅니다.

빅헤드의 경우 항상 과식을 하게 될지도 모르죠.

한번에 과식을 하는 종류의 파충류도 있습니다.


남의 의견을 참고하는 것도 좋지만 최종적인 결정은 나름의 근거를 가지고 자신이 내려야 합니다.

대부분 검증하는 과정 없이 남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은데, 덕분에 온갖 속설과 오해가 난무하는 것이 요즘의 현실이 아닐까 싶네요.



---------- Original Message ----------

분양 후 반수생 거북이 페닌슐라쿠터 한마리만 키우고 있습니다.


더 와일드에서 구입한 사료들을 독식하는 호사를 누리네요.ㅎㅎ


지난번에 jbl 노보리프트를 구매할 때 식물성 사료에 관심이 있다면


이 사료를 추천하신다고 해서요.


부상성 사료 외에 침하성 사료도 함께 급여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이 사료의 부상성은 어떤가요?


그리고 상품 설명에 펠렛이 부드럽다고 하셨는데 그만큼 금세 붇는 편인가요?


그리고 3년 넘게 거북이를 키워오고 있지만 항상 스스로에게 확신할 수 없는 문제가 있어


질문 드립니다.ㅜㅜ


2마리를 함께 키울 때는 누군가는 치이고 누군가는 먼저 발견하고 먹는 문제로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사료를 급여하고 잔여물을 건져냈습니다.


그리고 각 개체가 얼마나 섭취하는 지 체크하기도 힘들었고요..


이제 1마리를 키우는데 사료 급여량에 대해 확신하기가 힘듭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들은 거북이의 머리크기 정도로 주면 된다,


일 2회 5분 안에 먹을 수 있는 양을 급여하라,


파충류는 과식하지 않으니 더 이상 먹지 않는 양만큼 급여하라 등이었습니다.


개인이 사육하는 개체들이 사료를 너무 많이 먹어 성장하는 속도가 빠른 것에 대한


우려가 많은 편이라 항상 고민입니다.


그리고 조금씩 자주 주는게 좋을 지 일주일에 3~4회 급여하는 게 좋을 지도 고민이고..


주절주절 글이 길었네요.


거북이의 입장에서 자연에서 어떤 섭식 환경을 경험할 지에 대해 생각해보려 노력 중이지만


항상 배고파 보이고 주는 족족 잘 받아먹는 거북이를 보면 내가 굶기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 정도의 가이드 라인이 필요합니다. 도와주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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