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ILD

안녕하세요. 더와일드입니다.

블로그에서 자주 뵙는데요 뭐... ^^

일단 스틱밀이나 피쉬밀은 타비아짱과 상당히 유사한 편입니다.

물론 색이나 냄새, 성분은 차이가 있긴 합니다만 특징적인 특성들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면역력에 관련한 성분이나 첨가된 식물성 분말 등등..

입자는 매우 딱딱한 편입니다만 거순이나 제 붉은귀거북에게는 전혀 문제 되지는 않으며 대부분 여러개씩 삼키는 수준이지요.

오히려 사료의 일부는 딱딱한 것이 좋습니다. ^^

코이스틱만 6개월 이상 먹인다면 배갑에 결이 생길 정도이지만 스틱밀은 아직 단독으로 먹여보진 못하였습니다.

아마도 코이스틱 정도의 영향을 주진 않을것 같습니다만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예전에 코이스틱이 수입 중지되고 한참 회사일로 바쁠때 .. 아마도 한 3년 정도? 코이스틱만 단독 급여한 적 있습니다.

물론 때때로 칼슘을 보충하기 위한 노력과 365일 내내 자외선 등을 일조시간에 준하여 조사하였지요.)

테라핀을 키우시는 분들 중에서 종종 스틱밀만으로 키우시는 것을 보면 주사료로서 크게 문제될 것 같지는 않으며 베이스로 거북전용 제품 하나쯤을 혼용하실테니 1:1 수준으로 가신다면 괜찮지 않을까요?

전 이제품에 대해서 면역력 관련한 효과를 가장 기대하고 있습니다.

선인장 추출물에 대해서 조사를 하였더니 의외로 많은 양이 수입되고 있었으며 일부 고가의 제품은 화장품의 원료로까지 사용되더군요.

타비아 제품 외에 유일하게 이태리의 프로닥에서 거북이용 배합사료에 유사한 추출물을 첨가하고 있는데 불행하게도 프로닥의 거북이용 배합사료는 수입이 되지 않고 있네요. 오로지 감마루스만... ^^

감마루스는 넘치고 넘치는데 말입니다...

또한 스피루리나, 클로렐라의 함유량에 대해서는 제조사에서 공개하지 않지만 이또한 소량일지라도 축적되면 상당한 효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야생에서 먹이사슬에 의해 축적되는 가장 기본이 되는 원료가 아닐까 합니다.

새우나 기타곤충, 스네일 등등에 의해서 간접적으로 섭취가 가능할테니 말입니다.

칼슘비율을 유지하기 위해 렙토민과 1:1 혹은 2:1 정도로 혼용하신다면 예방 측면에서 안심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감마루스나 기타 갑각류, 채소를 통해서도 칼슘공급은 가능하니 꼭 렙토민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칼슘비율에 대해서 말씀 드린 이유는 골밀도에 대해서 우리가 외관상으로 거의 확인이 힘들기 때문이기도 하고 이미 문제가 드러난 경우에는 치유가 불가능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몇달 정도의 단독 급여가 문제를 일으키긴 쉽지 않습니다.

그만큼 거북이 성체들은 관대한 편이지요.

결론을 내리자면 여러가지 보조적인 사료와 채소, 과일 등등 영양을 보충해줄 수 있는 식단만 제공된다면 충분히 주사료로서 사용 가능합니다.

대부분 사료 한가지만 먹이는 분들이 많기에 다른 답변에서는 단독사용을 권장하지 않을뿐이지요..

---------- Original Message ----------

안녕하세요. 사장님.

오랫만에 게시판에 글 남기네요.

자주자주 구경은 했는데..ㅋ

다름이아니라..

거순이에게 먹이던 코이스틱도 슬슬 떨어져가고...

남아있는게 타비아짱이랑 박스터틀푸드.. 그리고 잉어사료 좀 남아있어요.

박스터틀은 꾸준히 거순이 주고 있는데 타비아는 입자가 작아서.. 먹여도 먹인 것 같지 않는 느낌..

확실히 거순이가 큰거북이라는 이유도 있고, 입자가 작은것 보단 큰걸 저도 선호하고 해서...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예전에 샘플로 주신 타비아 스틱밀이 생각나서 말이죠.

타비아짱도 스틱밀처럼 입자가 큰게 나오면 젤 좋으련만...;;

코이스틱의 경우, 그거만 먹이면 물론 나쁘진 않지만.. 과다 성장의 가능성도 있고해서..

보조사료로 많이 언급을 하시잖아요?

요 스틱밀같은 경우는 어떤가요?

딱딱해보여도 거순이는;; 잘 먹어서..ㅋ 그런건 문제가 안되고..

요거를 중점적으로 주되.. 여기에 다른 거북이전용사료를 섞어서 먹일 생각이거든요.

물론 이리저리 믹스시키기 귀찮을때는.. 이거만 준다거나..하는 식으로 사용해보고 싶은데..

주사료로써 괜찮은 제품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