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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가 편식을 할수도 있을까요?

작성자 관리자(ip:)

작성일 2011-10-23 22:08:22

조회 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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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안녕하세요. 더와일드입니다.

 

 

사료를 처음부터 안먹었는지 여부가 궁금하군요.

 

이전에는 먹었지만 병이 나서 안먹는 것인지, 이전부터 안먹었는지, 키운지는 얼마나 되었는지, 사육환경은?

기타 등등 원인을 추측하기 위한 내용 없이는 저 또한 막연하게 추측할 수 밖에 없습니다.

 

 

 

채집이나 시장에서 입양한 개체라면 먹이붙임이 되어 있지 않아서일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언젠가는 먹겠지라는 생각은 참 위험합니다.

먹이를 먹도록 유도하여야 하며 이의 방법은 사육자의 몫이 될겁니다.

 

 

 

야외에서 채집한 곤충류를 먹는다는 것은 아직 식욕이 있다는 뜻이고 기호가 높은 먹이라는 의미입니다.

(정말 병이 나서 먹이를 거부하는 것이라면 아무것도 먹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말이지요.)

 

건조 메뚜기를 먹을 확률이 높지만 이것 또한 확률일뿐 확실한 것은 아닙니다.

 

남생이와 같이 야생에서 사냥 능력이 떨어지는 개체는 죽은 곤충이나 물고기를 먹게 되는 경우가 많기에 꼭 살아있는 먹이만을 고집하지는 않을겁니다.

 

 

 

현재 입고된 건조 메뚜기는 열풍에 의한 건조 제품인데 기호성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강렬한 냄새가 나는 편이지요.

 

게다가 살균처리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매우 안전한 먹이이기도 합니다.

 

 

 

편식의 우려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 이는 대부분 사육자의 잘못된 식단에서 초래되는 습관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잘 안먹는다고 쉽게 포기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방법과 노력이 중요한 문제입니다.

 

일,이주일 먹여보고 쉽게 포기하기 때문인데 대부분의 거북들은 그 정도의 금식은 충분히 견디어 낼 수 있습니다.

 

게다가 거북이가 먹이에 익숙해지도록 별다른 노력 없이 그저 굶기는 것만으로는 먹이붙임에 성공할 수 없습니다.

 

 

 

 

 

생먹이가 좋은 먹이라는 것은 장점만을 고려한 생각인데, 말씀하신 것처럼 디스토마의 확률이 높은 야생 참붕어나 기타 감염우려가 있는 생먹이의 구제방법이 없는 상황에서는 양날의 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건강하고 면역력이 있는 반려동물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면역력이 모든 것을 극복하지는 못하겠지요.

 

 

 

현재로서는 무엇이든 먹임으로서 일단 체력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람도 병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억지로라도 먹도록 하고 있으니까요.

 

 

 

먹이 붙임은 그 이후에 고민해야할 문제입니다.

 

 

 

---------- Original Message ----------

저희 남생이가 병을 앓고 있어서 거식증이 있는데....이 사료 저 사료 먹여보다

 

새우주고 지렁이 주고 멸치 주고 해도 안먹기에

 

야외에서 채집한 메뚜기,방아깨비 주었더니 먹더라구요.....한달 넘게 안먹다가 정말 다행인데..

 

요새 추워지니 더이상 채집하기 어려워질테고 무엇보다 각종 세균과 기생충이 감염 될까

 

걱정이 되는데요...그래서 건조 메뚜기를 사먹이려고 합니다..

 

다만 저희 애가 움직이는 곤충을 보다가 가만히 있는 것을 먹을런지 잘 모르겠구요..

 

가장 걱정되는건 나중에 병이 다 낫고 나서 계속 건조메뚜기를 급여할 수는 없으니 사료를 먹여야 할 텐데

 

혹시 맛이나 냄새가 나중에 다른 사료를 거부하고 편식 할 정도로 너무 자극적이지 않은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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