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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성 사료 질문 및 식단 상담

작성자 임현성(ip:)

작성일 2019-08-14 06:47:49

조회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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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약 4cm 가량의 페인티드 두마리입니다.

현재 식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엑소테라 아쿠아틱 터틀 (아성체)
히카리 시클리드 엑셀
감마루스

각각 60 20 20의 비율로 주고있습니다. 눈대중으로 대충 가늠하는 거라 정확친 않습니다만...


아무래도 성장기의 새끼 거북인 만큼 동물성 영양소가 중요하다보니, 시클리드 엑셀은 보조적인 역할로 사용할 수밖에 없더군요.

그래서 고민인 게, 육식성 사료를 비롯한 전체적인 식단 상담입니다.


여러 문헌들을 찾아본 결과, 야생에서도 쿠터나 페인티드같은 놈들도 성장기에는 육식성이 매우 강하며, 성체에 가까워질수록 초식이 된다고 하는군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식물성 먹거리의 중요성이 폄하될 순 없겠지요.


성체가 되면 거의 초식이 대부분이니, 사실상 초식성 거북인 건 변함이 없겠지만, 사장님이 항상 말씀하셨듯 거북의 성장시기에 따라 필요 영양소가 달라야 하기에...


따라서, 적당한 동물성 먹이를 따로 급여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와중입니다.

현재 후보군으로 올려둔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디.


1. 히카리 시클리드 골드 미니
2. 히카리 싱킹 카니발
3. 히카리 아로와나
4. 히카리 미니캣
5. 히카리 코리도라스
6. 테트라 아로와나
7. 밀웜이나 장구버레 등 건조 먹이

개인적으로는 테트라 아로와나가 끌립니다. 패각류와 갑각류가 60% 가까이 사용되었다고 하니, 야생에서의 섭식성향에 더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겠지요. 식단의 폭도 넓힐 수 있고 패각류(연체동물)가 들어있으니 물달팽이를 안사와도 된다는!!!

문제는, 얘네가 쬐끄매서 1리터짜리 대용량이 좀 부담된다는 것이겠죠. 변질의 위험이라든가... 보관만 잘하면 상관 없으려나...

그 다음으로 생각해본 건 시클리드 골드인데...아무래도 어분 위주의 사료이다보니, 식단의 폭을 늘린다는 점에서는 별 효용이 없을 것 같습니다. 장점은 값싸고 소용량이고 입자가 작다? 정도...

그러디보니 싱킹카니발이나 히카리 코리도라스로 마음이 조금 가는 중이긴 한데, 갈팡질팡하네요. 코리도라스는 또 입자 크기가 쬐끔 크고, 조단백이 조금 낮아서... 물론 조단백은 필수아미노산이 고려되진 않은 거지만, 성장기 거북에게 아무래도 고단백이 중요한 만큼.... 별 중요치도 않은 수치일 뿐인데 자꾸 싱경이 쓰이네요.

아니면 따로 육식성 사료를 주지 않고 밀웜이나 장구벌레같은 건조먹이를 주는 것을 고려해봐야할지... 말씀하신 대로 물달팽이도 좀 구해올 생각입니다. 3천원이면 50마리를 사더군요.하하.

아니면 성향이 다른 사료와 건조먹이를 혼용하는 것도 좋겠지요.

예를 들어 코리도라스에 실크웜이 들어있으니, 건조 실크웜 말고 다른 건조먹이를 사용한다든가 하는...

그 외에... 현재 식단에서 보충하거나 빼야할 것도 좀 알고싶습니다. 성향이 겹치는 제품은 배제했고, 원료의 다양성과 성장기임을 고려한 동물성 먹이에 신경쓰는 중입니다.

엑소테라에 감마루스가 들어가긴 하지만, 성장기인 만큼 육식 비율을 좀 높이고, 시클엑셀로 인한 칼슘인 균형을 회복(?)하기 위해 겸사겸사... 또 적당량 공급해서 절대 나쁠 게 없고 오히려 도움이 되니까요!


타비아짱이 없어서 그거라도 좀 추가해볼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새끼라서 먹는 양이 적다보니, 너무 다양한 것도 안좋지 않나 생각도 들고...엑소테라 멀티비타민을 급여하기엔 너무 어린가...싶기도 하고...또 주면 좋을 것 같고...애매하네요.

제 손에 들어온 두놈 키우는 데 딱히 돈을 아끼거나 할 생각은 없습니다. 먹는 거라도 잘 먹여줘야지요. 최대한 야생의 섭식성향을 고려하여 식단의 폭을 넓혀 다양하게 제공하고싶습니다.

마음은 이런데 두놈 크기가 아직은 작다보니, 먹는 양도 적고 입자크기도 너무 크면 안되다보니 선택이 어려워 사장님께 도움을 구합니다.

뭐 또 9월 쯤 되면 5cm가량 될 듯하여 먹이기가 수월할 것 같긴 합니다만...

그래도 전화드렸을때 3cm도 안되던 놈들이 4cm가까이 자란 걸 보면 내심 뿌듯하기도 합니다.


p.s. 건조 장구벌레가 거북이 카테고리로 가는 게 낫지않나 싶습니다. 사장님의 의도는 알겠습니다만, 장구벌레도 과다하게 급여했을 때 문제가 되는 것이지, 적당량 공급하면 오히려 식단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할 수 있지 않나...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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