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설명에 있는 사진처럼 바짝 말라 있지 않아요.
상품 사진은 자연건조 한 것처럼 보여서 잠시 망설였는데 철, 칼슘에 오래 불려서 먹이면 되겠지 하고 샀어요.
지렁이 자체의 모양이 거의 그대로 보여지고 물에 5~10분정도만 불려도 핀셋으로 잡으면 덜렁덜렁 끊어지지만 않을 정도로 연하네요.
냄새는 좀 나요.. 막 역한 냄새가 나는건 아닌데 아.. 지렁이구나? 하는 느낌의 냄새?
물에 불리면 진짜 땅에서 꿈틀대던 지렁이 그 모습이네요 -ㅁ-;;
처음 줬을 땐 생김새에 겁먹고 서든이들이 좀 경계하더니 한입 물어서 먹어보고는 서로 발길질 하면서 빼앗아 먹네요.
넉넉하게 띄워줬는데...;;
0.5cm 미만 길이로 잘라놔도 오래 수면에 떠 있고 가라 앉아도 애들이 잘 찾아먹어서 남아서 물에 돌아다니는 잔여물은 없네요.
원래 감마루스는 손으로 꼬리 잡아서 대여섯마리씩 가끔 주는데 물에 불린 지렁이는.. 음.... 손으로 잡아서 주기에는.... 좀... 감촉이...;;;
아침 10시쯤 넉넉하게 사료 먹고 생각나서 지금 오후 12시 30분쯤 간식으로 두마리 총총 잘라줬는데 다 먹었어요.
배 불러도 이런건 참 잘먹는 것 같아요. 사료는 배부르면 안먹으면서... ㅡ_ㅡ
구매한지 3주정도 되었고 그 동안 3번정도 줬는데 첫날 생김새에 조금 망설였던 것 빼고는 이젠 아주 맛있게 잘 먹어요
다 먹이려면 한참 걸리겠지만 다 먹이면 또 구매할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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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5-14 15: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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